폴리뉴스
2025-12-06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강성 지지층을 의식해 공식 사과를 하지 않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거센 당내 역풍을 맞으며 '비대위 전환' 압박에 직면했다.특히 '원조 친윤' 3선 PK 윤한홍 의원과 대구시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권영진 의원, 김재섭·김용태 의원 등 소장파 초재선의원까지 계파 불문,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면 당이 망한다"고 경고하고 나서면서 장 대표의 리더십은 시험대에 올랐다.당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의견 대립을 넘어 '사과파 대 非사과파'의 노선 투쟁으로 비화하며, '변하지않는 장동혁 대표로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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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처리하게 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본회의 통과가 임박해지자 사법부와 법조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계엄1년이 되는 3일 밤 전체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이른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과 <법 왜곡죄법안> <수사대상 확대 공수처법 개정안> 을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대한 특별법안(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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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더불어민주당이 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1인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5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앞선 1인 1표제 개정안 관련 당원 여론조사 때와 유사하게 개정안 투표가 의결정족수에 미치지 못하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리더십이 타격을 받게 됐다. 정 대표는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까지 열고 당원들에 사과했다.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두 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 1호는 내년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청년·장애인에 가중치를 주고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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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AI에 대한 접근권을 기본권으로 보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AI 3대 강국' 추진 방향을 소개했고 손 회장은 우선 과제로 '에너지 확보'를 주문했다.한편, 이날 정부와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반도체 설계회사 ARM은 한국 반도체와 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워킹그룹을 형성해 ARM 스쿨을 설립하고 반도체 설계 인력 약 1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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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던 '정청래룰'인 '1인 1표제'가 5일 중앙위원회 표결에서 과반 미달로 무산되면서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다.당원주권 강화를 명분삼아 '1인 1표제'를 관철시켜 대의원의 권한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당권을 공고히 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리더십에 상당한 상처가 났다. '1인1표제'는 당원주권주의라는 대의명분만이 아니라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정청래룰'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정 대표가 받을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인1표제에 대한 '친명' 등 당내 반발이 강했음에도, 전날
폴리뉴스
2025-12-05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3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2025년 12월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와 차 교수는 지방선거, 민주당 전당대회 등 정치 일정들이 이어지는 2026년의 정세를 전망하는 대담을 가졌다."與 정청래 조급증 vs 野 장동혁 착각... 양당 리더십 흔들"▲ 김능구> 내년 정치가 격동기에 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올해는 계엄이다, 탄핵이다, 대선이다, 올해도 엄청났죠. 그런데 내년의 일정을 보면 1월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있어요. 이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폴리뉴스
2025-12-05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김능구·차재원의 정국진단12월①][전문] "내란종식이 진정한 국민통합...국힘, 계엄의강 건너지않으면 사라질수도"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879 2. [김능구·황장수의 닥터둠의전망11월③][전문] "트럼프-시진핑, 패권전쟁에서 빅딜로"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245 3. [이슈] 李, 계엄1년 '정의로운 통합' 메시지…힘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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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수도권의 후보들이 이 노선(극우 노선)으로 가는 장동혁 대표를 간판으로 선거 못 치른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지도부 교체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장 대표의 자기정치를 위해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의원 25명이 모여 사과와 혁신 수준의 재창당을 하겠다고 발표한 의원 중 한 명이다. 그는 당이 과거와의 고리를 끊어내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당장 지방선거에서 위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5일 CBS라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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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4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탈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에게 인당 10발의 실탄을 준비시켰다는 사실을 폭로했다.반면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수사 및 조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므로 군 전문가의 능력으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선관위에 군을 투입한 것이 부정선거 조사 차원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내란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지난달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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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 결과 범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8%)와 김민석 국무총리(7%), 야권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4%)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 김민석 국무총리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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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 "장동혁 체제로 선거를 치르지 어렵다. 감독이 교체될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가 오래갈 수 없고 이 체제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본다"며 "서울시장, 부산시장도 날아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길 것이고 장동혁이 대표하는 국민의힘 브랜드 가치는 마이너스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지도체제 변경을 요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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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오른 43%, 국민의힘은 동일한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검 수사 대상이 된 후 불구속 기소되면서 2주 만에 양당 격차는 15%p에서 21%p까지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3%,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3%,개혁신당 2%,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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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보다 2%p 오른 62%를 기록했다. 3주 연속 60%대 지지율이다.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의 '정의로운 통합' 메시지가 진보층은 물론 보수층에서도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주요 정책에 대한 긍부정 평가 결과 외교와 복지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2%, '잘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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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산업 역군들과 만나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영웅들"이라며 노동·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역군 초청 오찬에서 "제가 지금 해외에 순방을 가끔씩 가게 되는데, 갈 때마다 정말 느끼는 바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근저는 역시 우리의 산업, 경제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이자 현재도 현역 미싱사로 일하는 강명자 구로공단 해설사, 포스코 창립 멤버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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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주권자가 명령한 '빛의 혁명'의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며 "정치권 모두가 이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반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세워서 정의로운 통합을 이루어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함께 꿋꿋하게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1년 전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맞이한 최대의 위기를 우리 국민들은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연대의 힘으로 평화적이고 또 슬기롭게 이겨냈다"며 "행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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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간의 인사 청탁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논란이 된 다음 날인 3일 즉각 '엄중 경고'로 주의를 줬으며 4일에는 김남국 비서관의 사직서를 수리하며 조기 수습에 들어갔지만,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세설'을 다시 꺼내며 총공세를 펴고 있다. 주요 요직에 맞는 인재를 앉히는 것이 나라 살림의 절반이라고 할 정도로 정국 운영에서 인사가 가장 핵심으로 꼽힌다. '현지 누나한테 추천하겠다'는 말로 김 부속실장의 실세설이 공개적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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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내년 6·3 지방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발표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강원지사는 민주당 인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고, 부산시장은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서울시장 후보 가상대결, 김민석 47.2% vs 오세훈 34.9%, 박주민 41.9% vs 오세훈 35.3%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오세훈 시장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론조사꽃 >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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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중도층에선 정청래 대표 39.2%가 나왔다. 진보층에선 정청래 책임 43.5%로 나타나, 중도층보다 진보층에서 갈등 구조의 원인을 정청래 쪽에 더 많이 돌리는 인식이 드러났다.4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중도·진보 성향을 가진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중도층에선 정청래 대표 39.2% 이재명 대통령은 14.8%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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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12·3 비상계엄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가 아직 공고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나왔다. 현재도 구조적 위기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정부·여당의 사법부 공격이 민주주의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계엄 1주년인 3일 오후 서울대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와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주최한 '12·3 비상계엄사태를 돌아보다-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한국이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세미나가 열렸다. 행사에는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와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정치외교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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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정치권에서 '개헌'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제왕적 대통령제가 지목되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권력관계를 조정하는 등 시대에 맞춘 개헌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불법 계엄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K-민주주의 정신을 개헌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하지만 특검 정국이 이어지면서 여야간 개헌을 위한 논의는 멈춰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개헌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국 "지금이 개헌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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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국민의힘은 4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 '사법부 독립을 파괴하는 위헌적 입법'이라며 헌법학자들과 함께 긴급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신설의 위헌성 긴급세미나'에는 장동혁, 송언석, 나경원, 윤재옥, 조배숙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2명과 차진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장동혁 "검찰 해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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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년을 "술 취한 폭군이 내란을 일으켰고 그걸 국민의 힘으로 격퇴했다. 그런 점에서 참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건희 씨 관련 수사를 무마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두 사람은 수사 개입 공범으로 직권남용죄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란 직후에 국회를 떠나 감옥 안에서 탄핵 과정을 지켜봤다고 전하며 "윤석열이 탄핵될 거라는 것은 법률적으로 분명하기 때문에 확신했다"며 다만 "탄핵 과정에서 가장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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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비상계엄 1년을 맞아, 3일 저녁 영하 8도의 강추위에도 응원봉을 다시 꺼내 든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 국회대로를 빛으로 채웠다.이날 오후 7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대행진'을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롱패딩과 은박지로 몸을 감싼 '1년 전 응원봉'들이 다시 자리를 가득 메웠다.시민들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당시 계엄군 헬기가 도착한 국회 운동장을 다시 걸었고, 국회의사당 전면에는 비상계엄 당
폴리뉴스
2025-12-04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3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2025년 12월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와 차 교수는 계엄 1년을 맞는 이날 지난 1년의 정치 상황을 평가하는 대담을 가졌다."정치 양극화가 계엄 부르고 계엄으로 정치 양극화 심화하는 악순환 끊어야"▲ 김능구> 오늘이 12월 3일입니다. 날짜를 딱 맞춰서 차 교수님이랑 대담을 하게 됐는데 오늘이 계엄 1년이 되는 날이죠. 계엄 1년을 맞이해서 현재 정국에 대해서 짚어보면서 두 번째로는 내년이 또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격동의 계절이고 또 우리 경제
폴리뉴스
2025-12-04
'인사 청탁 문자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직서가 4일 수리됐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알림을 통해 '김 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후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전날(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 전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폴리뉴스
2025-12-04
더불어민주당은 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비중을 똑같게 하는 내용의 '1인 1표제'를 담은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전략지역인 영남·강원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무위 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 정원 77명 중 서면 44명, 현장 참석 14명 등 58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당헌·당규 수정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1인 1표제와 관련한 별도 논의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없었다. 그냥
폴리뉴스
2025-12-04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정의로운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내란 청산'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내란을 덮고 가기 어렵다며 독일의 나치전범 처벌을 예로 들며 '선(先) 청산, 후(後) 통합' 기조를 공식화한 것이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도 수십년간 나치 조력자를 찾아내 처벌하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 등 사회 전분야에서 나치 청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그런 의미에서 이 대통령이 언급한 '정의로운 통합' 역시 지난 비상계엄 내란에 관련된 인사는 끝까지 찾아내 처벌하고, 내란을 옹
폴리뉴스
2025-12-0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사이의 인사 청탁 문자를 두고 김현지 부속실장을 언급하며 "김 실장이 이런 식으로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을 행사한다면 앞선 정권과 결과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이 총무비서관 할 때 국회 나오기 싫어서 부속실장 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견제 받지 않는 권력으로 등장했다"며 "박근혜 정부, 윤석열 정권 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 때문에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는
폴리뉴스
2025-12-04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전문][계엄1년] 李대통령 "12월3일 '국민주권날'로 국민용기 기릴것"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626 2. 다시 빛난 응원봉 '계엄의밤' 1만여명 운집, 시민단체 1741곳 "내란청산"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761 3. 분주한 국회, 내란저지 좌담회·학술대회 등...우원식, 직접 국회도슨트도 https://www.polin
폴리뉴스
2025-12-04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치 정권의 히틀러 총통을 꿈꾸는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서 나치 전범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이는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폭주를 국민들께서 멈춰 세워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상대로 저들의 칼날은 사법부를 향하고 있고, 2차 종합 특검 카드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 6개월의 참담한 성적표가 이를 보여주고 있고, 내란몰이 광풍 뒤에서 국민들이 민생 파탄으로 신음하고 있다
폴리뉴스
2025-12-04
미국과 러시아가 2일(이하 현지시간) 수정된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안을 놓고 5시간에 걸쳐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불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여전히 평화를 원한다고 발언했고, 크렘린궁도 일부 제안을 수용하고 일부 제안을 거부한 정상적인 협상 과정이었다고 설명했으나 유럽은 푸틴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나아가 유럽연합(EU)이 유럽에 묶인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법률 제안서를 공식 발표하면서 종전
폴리뉴스
2025-12-04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낸 옥중 메시지에 대해 "감옥에서 술을 못 먹을 텐데 아직도 술이 안 깬 사람 같다. 그게 할 소리인가"라고 일침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메시지에 대해 "감옥에서 술을 못 먹을 텐데 아직도 술이 안 깬 사람 같다. 따로 몰래 술을 좀 대주나"라고 반문하며 "그게 할 소리인가. 망상 속에 사는 사람이니까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재판에 나와서 하는 태도를 보면 일관성은 있더라"라며 계
폴리뉴스
2025-12-04
박준영 전 전라남도 지사가 최근 중국 인민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이 인터뷰에서 박 전 지사는 중국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의 협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한중이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지사는 2005년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 당 위원회 서기였던 시절 전라남도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지사도 저장성을 방문했고 20년이 지
폴리뉴스
2025-12-03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53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273건의 사업, 총 1조 5,316억원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6년도 예산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1,084억 원이 증액됐으며 신규사업 53건에 대한 2,192억 원, 계속사업 220건에 대한 1조 3,124억 원이 증액됐다.<신규사업>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역 주차장 확충사업 2억 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51억 원 △포항 월포지구 연안정비사업 5억 원 △글로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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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일 총 1조 5,316억 원 규모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올해 포항 예산은 R&D·SOC·지역산업·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확보되었으며 이 가운데 남구지역 사업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만 13건, 총 636억 원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먼저 전체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R&D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지원 729억 원 ▲글로컬대학30(포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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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계엄 1년을 맞은 3일, 1년전 '계엄의 밤' 시간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이날 밤 국회 다크투어와 국회 앞 시민대행진에 1만여명이 참여하며 '내란 청산'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날 밤은 1년 전 계엄의 밤을 기억하듯 혹한의 겨울 날씨에도 시민들은 국회 앞에 다시 모여 '내란청산'을 외치며 '민주주의 지킴이'로 응원봉의 빛을 밝혔다. 계엄군의 침탈 현장이자 내란 저지 현장인 국회에서는 그날을 재현한 '다크투어'를 진행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다크투어' 해설자로 나서 시민 50명과 국회 1문(정문)과 본인 월담 장소에 이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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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친일재산 환수를 위한 국회·지자체·미래세대 공동토론회'에 참석해 '미완의 광복 완성과 친일청산을 위한 진천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이강일·이인영·박찬대·유동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이강일 의원실과 진천군이 주관해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친일재산 환수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둘러싼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 자리에는 청주 원봉중학교와 솔강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일 잔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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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장동혁 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면 대표의 자격도, 국민의힘의 미래도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장동혁 대표는 반성과 성찰은커녕,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식의 또 다른 '계몽령'을 선언했다. 몹시 실망스럽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2.3 비상계엄이 '의회 폭거에 맞서는 계엄'이라면 장동혁 대표는 왜 해제 표결에 참여했는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장동혁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며 "계엄에 이은 탄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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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1년전 계엄군의 국회 난입사태와 내란 저지(계엄해제 의결) 현장인 국회는 3일 내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국회는 이날 12.3 비상계엄 해제, 시민들의 내란 저지 등과 관련한 좌담회, 토론회, 시민행사 등 각종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이어갔다.또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12월 3일을 법정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직접 국회 '다크투어'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을 안내하기도 했다.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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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2.3 불법계엄 1년이 되는 3일 김건희씨의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을 구형했다.특검팀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 대해 "국가통치시스템을 붕괴시켰다"며 "최고형에도 부족함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김씨의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김씨를 소환해 '고가 귀금속 수수 의혹'을, 오는 11일에는 '종묘 차담회', '해군 선상 술 파티' 등 국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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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한 전 대표는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회 집결을 호소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 18명을 포함한 여야 의원 190명이 본회의장에 모여 계엄 해제 표결을 진행했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은 무사히 해제될 수 있었다.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3일 "당시 여당 당대표로서 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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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사법개혁 법안'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를 상대로 '내란공범''제2의 사법쿠데타' 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여권은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강도높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와 피의자들의 진술 거부, 김용현 변호인단의 이진관 재판관에 대한 욕설 등 모욕 사태 등을 종합해서 볼때, 사법개혁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다고 당정대는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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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1년 만에 또 다시 궤변을 늘어놨다.윤 전 대통령은 3일 "지금은 불의하고 부정한 독재정권에 맞서 똘똘 뭉쳐야 할 때다.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함께 꺼내 달라"며 현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윤 전 대통령은 3일 배의철 변호사의 변호인 접견을 통해 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그는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서 주권 침탈의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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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시민사회에 축적된 문화적 역량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저항의 힘이 됐다"고 평가했고, 5부요인들도 시민들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부숴진 목재 집기를 활용해 만든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사법개혁과 내란전담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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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2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각각 제출했다. 여야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싸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세부 조건을 두고 협의하지 못하며 조사요구서를 따로 제출, 여야가 정면충돌했다.조사 범위를 두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중 국민의힘이 먼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에 중점을 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자 민주당도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조작 기소'라는 주장을 담은 요구서를 내 맞불을 놓았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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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주기를 맞아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이라는 주제로 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 과정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민 혁명과 민주주의의 회복이 세계사적인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미 정상회담 성과로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꼽으면서 자체 핵무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 조정 가능성도 내비쳤다.최근 중일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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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2·3 비상계엄이 정확히 일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일상은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지만 정치권은 그 날을 잊지 못하고 있다.계엄해제 결의안을 표결을 위해 국회 담장을 넘고 계엄군을 피해 몸을 숨겨야 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당시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동분서주했던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불법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3일 라디오에 출연해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다시 전했다.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가능한 빨리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들어가려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 통보'를 받지 못해 애를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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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2·3 비상계엄을 1주년 맞은 3일 법원이 '계엄해제 방해' 의혹의 중심에 있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재판부는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내란특검은 "사실관계가 명백한데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하지 않는다면 누구를 구속수사할 수 있겠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내란특검의 영장이 또다시 기각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2차 종합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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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2024년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은 3일, 국민의힘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가 잇따랐다.송언석 원내대표는 107명 의원을 대표해 사과했고, 이성권 의원 등 25명의원도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어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세력과 단절하겠다"며 대국민사과를 하고, 머리를 숙였다.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결국 '계엄 사과'를 하지 않았다. 대신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권 비판에 집중했다. 같은 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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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3 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윤석열의 내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3대 특검이 손대지 못한 것을 다 모아 2차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 끝나지 않는 내란과의 전쟁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선두에 서서 내란 청산과 민생 개혁의 두 깃발을 들고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1년 전 이날 비상 엄령이 선포됐던 일을 상기하는 차원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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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카리브해 마약 밀매업자들에 대한 미군의 지상작전이 "매우 임박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베네수엘라 본토 침공을 언급한 것이다. 미 해군이 지난 9월 2일 카리브해에서 '마약운반선'으로 규정해 격침한 베네수엘라 국적 선박의 생존자 2명을 2차 공격으로 살해한 것을 두고 적법성 논란과 국내외 비판이 커지는 와중에 오히려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면서 카리브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지상 작전 대상"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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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했던 점을 제가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계엄에 사과하는 분이 우리 당 주류"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불법 계엄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점은 백 번 사과드려야 한다"고 전했다.당 일각에서 '사과를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는 비판에 나오는 것에 대해선 "이게 10년 된 얘기인가, 1년 된 얘기다. 이 시점에 우리가 잘못됐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할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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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 "국민 여론에 따라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입법부가 잘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내란전담재판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고 행정부는 행정부가 할 일이 있다. 사법부 역시 사법부가 할 일이 있다.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국회가 잘 판단해서 결정할 거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여당이 주장하는 추가 특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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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폴리뉴스 오승근(=호남) 기자] 차기 국회의장 구도가 아직 본격적으로 형성 되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여당 후보군을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지난 2일 공개된 시그널앤펄스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 적합도에서 23.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조정식 의원 5.7%, 김태년 의원 5.2% 순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의 65% 이상이 '기타·없음·모름'을 선택해 아직 특정 인물이 두드러진 국면은 아니지만, 그 와중에도 박 의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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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3선 중진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각각 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장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에 그쳤지만 친윤계로 분류되는 당 중진인 송 의원은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께 충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직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앞서 장 대표가 당의 중진 의원들을 만나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자리에서도 송 의원은 외연 확장을 주문하며 계엄 사과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당 차원의 공식 성명은 아니었지만
폴리뉴스
2025-12-03
대통령실은 3일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전날(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 전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찍혔다.문 부대표는 김 비서관에게 "남국아 우리 중대 후
폴리뉴스
2025-12-03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주년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의로웠다.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
폴리뉴스
2025-12-03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종합]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727조9천억원' 국회 통과...법정시한내 여야 합의 처리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493 2. 李대통령 "국가범죄 나치전범 처리하듯 해야"…"종교 정치개입은 위헌, 日에선 해산" 통일교 겨냥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519 3. 李대통령 "흡수통일 안돼, 전쟁·핵없는 한반도 만들것"…'남북연락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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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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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일 마무리 됐다.이날 내란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협조 요청' 전화를 받은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며 사실상 표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 통제 상황을 고려해 의원총회 집결 장소를 변경했을 뿐이고, 특검팀이 '궁예식 관심법'으로 직접적 증거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맞섰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