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자신과 관련한 총리기용설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총리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적이 없으며 정치 관련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더이상 언급을 거절했다.박 전 장관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현정 앵커를 대신해 진행자로 나선 이철희 전 정무수석의 총리설 관련 질문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다"며 "오늘은 반도체 얘기만 하기로 그리고 이 수석이 진행한다고 해서 우정출연한거다. 딱 한마디 말하면 긍정적인 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 정리 서경선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2024년 5월 첫 번째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정국을 전망했다.오늘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른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어제(2일) 민주당 단독으로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사실 여야 영수회담 이후에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그러지만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상당히 협치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그런 예상들이 있었습니다. 의사 증원 문제와 이태원 특별법이 그것입니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오는 11월 미 대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지난 2019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기존 보다 6배 가까이 많은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를 요구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방위비 증액 압박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에 주한미군 철수를 대비하여 자체 핵무장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트럼프 "부유한 한국, 우리를 제대로 대우해야".. 집권 시기 방위비 분담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 대해 이번엔 '입법로비' 수뢰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윤관석 의원의 수뢰 혐읠흘 포착하고 3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법제실과 서버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하고 있다.윤관석 의원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인물이다. 당시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동료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원내대표 단독 출마가 거론되어 온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숨죽여 오던 당내 중진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다자대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그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단독출마 혹은 추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3선 이상 중진들이 몸을 사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 이 의원의 총선패배 책임론이 거론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의심 살 일은 하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류가 급변하고 있다.3선 송석준 의원이 2일 출마 선언을 하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개혁신당 전당대회 후보들이 3일 비전발표회를 갖고 당대표 후보로서의 정견과 공약을 밝혔다. ‘내각제’ 주장에 나선 천강정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2026년 예정된 지방선거 전략에 집중했다.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전당대회를 열고 최다득표자를 당대표로, 차점자 3명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선출 방식은 1인 2표제 당원 투표(50%)·여론조사(25%)·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25%)를 반영한다.허은아 “지방선거 전 선거구 공천”개혁신당 후보들(▲전성균 ▲천강정 ▲이기인 ▲조대원 ▲허은아, 이상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당시 험지에 출마했던 3040세대 후보들이 현행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칙을 '당원투표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개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들 모임인 '첫목회'(매월 첫째 주 목요일 모인다)는 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사 이재영(서울 강동을) 후보를 비롯한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내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이 당협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치르고 나서 민심과 괴리가 있던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당이 변화하기 위해 전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채상병 특검법'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22대 국회도 여소거야(與小巨野)로 구성된 상황에서 대통령과 국회의 대치는 갈수록 첨예해질 전망이다.지난 2일 21대 국회 5월 본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올라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곧바로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이다. 하지만 총선 참패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여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은 3선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민생을 챙기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번 원내대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휴전 기대가 사그러들고 있다. 양측이 새로운 휴전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르면 이달 초 휴전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친이란 세력이 공격을 주고 받으며 다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라파 지상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군사작전이 실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라크,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공격.. 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에서 "언론 장악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한 다음 날 검찰은 EBS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친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에 대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이날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EBS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받을 수 있던 것이다 보니 의도적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창사 이래 첫 압수수색을 당하자 언론계와 야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 말살 폭거"라며 규탄하고 나섰다.권익위,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한 법안을 제출했다. 총선에서도 김포와 구리, 하남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서울 편입에 대한 명분이 사실상 사라졌다. 그리고 특별법안은 아직 소관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안 됐다. 21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법안은 자동폐기되는데 소관위조차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포
1. 野, ‘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 통과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345 2.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강행처리 유감, 엄중대응할 것"...거부권 시사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406 3. [화제의 당선인]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차기 원내대표로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을 선출했다. 이재명 대표는 초선 의원들에게 불필요한 분쟁을 만들지 말 것과 22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국회법상 원내대표는 의사일정 등을 국회의장과 협의하는 요직이며,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경우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사실상 결정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제기되면서 국회의장 후보군이 명심(明心)에 호소하는 가운데 정치권은 여당 원내대표-국회의장-원내 주요 상임위가 ‘친명 일색’으로 꾸려질 것으로 전망하
[폴리뉴스 전희재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4일 진행한 ‘4월 정국좌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보, 그리고 22대 총선 이후 앞으로의 한국 정치의 방향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민의힘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가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개혁안 도출 등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구성원 누구도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를 직격할 것"이라고 밝혔다.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의 위원장인 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제가 임무를 수행받을 때 거침없이 있는 그대로 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달라고 요청을 받았다. 금기나 성역 이런 것은 없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국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을 두고 입법 폭거라고 비난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홍 수석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은 사법 절차에 어긋나는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는 것이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밝히며 대통령실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법 초월하고 여야 합의도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는 없어"홍 수석은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는 경찰과 검찰 수사 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홍철호 정무수석은 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채상병 특검법을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보신다”며 “여야 합의가 안 됐고 (채상병 사건은)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때 군 사고를 군인이 직접 수사하다 보니까 믿지를 못하겠다고 해서 군사법원법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일 단독 처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수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법안 통과 후 "죽음을 이용한 나쁜 정치" "사법 절차에 어긋나는 입법 폭거"라며 거부권을 시사하고 있다.문제는 채상병 특검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과 70대 이상, TK 및 PK에서도 찬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만에 하나 21대 마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보수정당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가운데 재창당 수준의 당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전대 준비와 당 개혁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 "30여년 오랜 시간을 당과 함께 했다.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일할 때라고 다짐했다"며 "당을 수습하고 영광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 주어 말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자유,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을 이룩한 위대한 정당"이라며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채상병 특검법 가결을 맞은 정부·여당에 전향적인 협상을 요구했다. 오는 19일 치르는 개혁신당 전당대회에 대해선 ‘파격‘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사망 과정에 대통령실·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대통령실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면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을 의사 일정까지 바꿔 가면서 일방 강행 처리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지난해 8월 교내 종합강의동 충무관 앞에 세워진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 밖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교내 별도 장소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승한 이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중단을 압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육사, 지난해 8월 교외 이전 계획 발표.. 총선 후 '교내 별도 장소 설치' 검토지난달 26일 SBS는 육사가 학교 안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그대로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육사는 지난해 8월
[대담 김진호 정치에디터, 정리 임희택 기자]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방역 대책과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여온 예방 의학 전문가로 22대 국회에 첫 입성한다. 본지는 2일 김 당선인의 22대 국회 활동 계획과 ‘의료개혁’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편집자주]“지역의료·필수의료·노인돌봄 정비할 것”···법·제도 정비도 예고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오후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2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역 의료·필수 의료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대구도서관 공원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동상 건립을 공론화한지 한달여 만인 2일 대구시의회는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동상 건립에 반대 입장을 보여 온 야권과 시민단체는 청천벽력같은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대구 시민 10명 중 7명은 동상 건립 및 기념관 건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기 대권을 노리는 홍 시장이 친윤계와 TK 민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홍준표 3월 1일 박정희 동상 건립 계획 발표.. 국힘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4.10 총선에서 3선의원이 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이 2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여당 원내대표 선거에 공개 도전장을 낸 첫 사례다. 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이 될 것"이라며 "국민, 나라, 당을 위해서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의사단체가 제기한 의대 증원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2천명 증원에 대한 근거를 정부에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으나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확정하며 정원 확대 드라이브를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열린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의대 정원 확대에 공감을 보인 만큼 여야 합의를 명분 삼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반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법원의 판단을 근거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의료농단이자 교육농단"이라고 비판하며 "2천명 의대증원을 뜯어고칠것"이라고 강경한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채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안건 상정에 반발하며 퇴장한 뒤 대통령에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안건 상정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여야가 본회의 직전까지 합의하지 못하자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추가 상정해 심의·처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월 대비 각각10%와 9%하락했지만 조국혁신당은 14%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정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4%), 국민의힘(31%), 조국혁신당(14%), 개혁신당(5%), 새로운미래(3%), 진보당(2%), 녹색정의당(1%) 등순으로 나타났다.조국혁신당은 4월 정례 여론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를 기록하며 지지율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여야 영수회담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반등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국정 동력 저하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31%, 민주당이 29%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 지지율, PK(8%p↑) 보수(6%p↓)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자체 수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지난 29일~1일 전국 만 18세 이상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백서 TF회의를 통해 22대 총선의 아픔과 약속을 되새길 것을 다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TF 제1차 회의에서 "제대로 총선 백서를 만들어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의 아픔을 새기고 당의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의 아픔과 약속은 무뎌져서도, 잊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들로부터 아픈 회초리를 맞았다"며 "서울·수도권·충청권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시작된 반(反)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체포된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섰다.1960년대 말 베트남 전쟁 종전을 요구하며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던 반전 시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을 계기로 2024년에 재현되는 양상이다.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반전 시위는 유럽과 중동 등 다른 국가 대학에서도 이어지며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미 정치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대학생들의 시위가 바이든의 재선 가도에 악재가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이 2일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3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혀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특활비 사용에 대해선 ‘쌈짓돈’이라고 가리키며 압박을 이어갔다.21대 국회는 5월29일 임기가 끝난다.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 등 3개 법안과 주요 민생 현안들을 5월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전망이다.홍익표 “하늘이 두 쪽 나도 통과” 진성준 “尹, 특활비 쌈짓돈처럼 써”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주택 공급 통계가 실제보다 19만2000채를 적게 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오류를 확인하고 뒤늦게 수정하면서 연간 공급 통계 전체가 정정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고, 무엇보다 이미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9·26공급대책과 올해 1·10부동산대책 등 대규모 공급대책이 발표됐다는 것이 문제다.부동산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 산정에 오류가 확인된 만큼 정부 정책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 시스템 교체 과정서 오류 발생.. 지난해 하반기 공
1. [이슈] 尹, '민정수석 부활' 추진..영수회담서 尹 "현장 민심·정보·정책 정보 부족”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094 2. [이슈] 尹, 10일경 취임2주년 기자회견..총선참패 후 '국정기조 전환' 메시지 나올까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118 3. [종합] 尹-李회동 첫성과...여야, '이태원특별법' 수정합의, 2일본회의 처리..대통령실 '환영' https://www
1. [김능구의정국진단 4.30] 尹, 영수회담에서 드러난 마이웨이...강성지지층 의존하는 '태극기 대통령' 되나?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994 2. [김만흠칼럼] 총선 이후, 대통령의 3년 야당의 3년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889 3. [유창선칼럼] 윤석열-이재명 회담, 윈-윈의 소통으로 발전하기를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기존 3개 의석을 모두 잃는 참패를 당한 것이다.당내 비자금 스캔들과 최근 기록적인 엔저로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지며 기시다 총리는 20%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보궐에서 자민당 텃밭에서 패배하자 더 이상 기시다 체제가 지속이 어려운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반면, 포스트 기시다가 부재한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9월 참의원 선거까지는 기시다 내각이 유지될 것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1일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약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및 시청 일대에서 2024 세계 노동절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 집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통한 민심의 심판을 받아들여 국정기조를 대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3일 예정됐던 원내대표 경선을 9일로 연기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일까지 공식 출마한 후보가 없어서다.원내대표에 선뜻 나서는 인사들이 없는 가운데 '찐윤' 이철규 의원이 단독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친윤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 대세론에 급제동이 걸렸고 결국 원내대표 선출을 연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다만, 국민의힘은 이철규 의원에 대한 당내 비판 때문에 선거일을 조정했다는 추측엔 선을 그었다.후보 마감일(1일)까지 신청자 없어.. 9일로 연기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야가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노동의 가치를 보호함과 동시에 일터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특정세력이 이익을 독점하지 않고 노동 약자들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동 정책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이재명 대표와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노동정책 기조 변화를 주문했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등 급변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맞춰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2일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상정해 처리하기로 1일 합의했다.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간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의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용 요구가 관철됨에 따라 4.10 22대총선 이후 여야정 협치의 첫 성과물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난달 29일 회담을 통해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향후 '포스트 총선 정국'에서 여·야·정이 협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이태원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4·10 총선 이후 '소통'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번에 기자회견이 열리면 취임 후 2번째로, 약 21개월 만이다.최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 발표를 직접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을 갖는 등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념 중심·반노동·거부권 남발 등으로 요약되는 윤석열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당이 바뀌는 것에 대해 자신이 해야 할 일미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당대회에 나설 계획이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나는 늘 이 나라를 위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보수가 다시 집권한 이후 보수정치가 이대로 가면 망하겠다 싶어서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주장해왔고 최근에
[폴리뉴스 류 진 기자]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도 “일본 정부의 라인 지분 변경 지시는 한국 기업 약탈 행위”라면서 “네이버 경영권을 넘기라는 요구는 형평성과 한·일 간 상호주의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51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로 4선 의원이 된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 '채상병 특검'에 대해 안보와 국방, 보훈 문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이며 표결에 들어갈 경우 찬성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보수 가치에 맞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안철수 의원은 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자리에서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보훈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국민을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에 대해서는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총선 참패 이후 여권 내부에서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민정수석실 설치'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된다.22대총선 대참패 후 대통령실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민심 창구'로 민정수석실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윤 대통령의 공약으로 폐지된 민정수석실이 이르면 금주 내 출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야당과 시민단체는 검찰과 수사기관을 장악하기 위한 의도라며 부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으로 5선이 된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최근 나돌고 있는 이철규 의원과 연대설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나 의원은 또 이철규 의원에게 원내대표 불출마 요구 또는 출마 비난은 지나치면서도 '단독출마, 단독당선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나경원 당선인은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나-이 연대'라는 말이 나왔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 이야기부터 하니까 진짜 기분이 나쁘다. 굉장히 고약한 프레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여야가 지난달 30일 21대 마지막 임시국회 일정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민주당은 내일(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법안 처리에 반대하고, 민생 법안들만 처리하자는 약속이 전제돼야 본회의 소집 요구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 단독 본회의 개최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4일부터 14일간 북·남미 주요 국가 순방을 앞두고 있어 2일 본회의가 열리지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 1월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가 야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을 차지할 경우 이재명 대표의 대선 행보에 레드카펫이 깔릴 것으로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는 지난달 30일 부산지방법원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열린 두번째 공판에서 피고인 심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에게 분노를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총선 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이 맞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김씨는 "이미 지난해 야권이 총선에서 과반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청사 술판·전관 회유' 주장을 두고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의 진실공방이 지속되고 있다.이 전 부지사의 술자리 발언이 처음 나온 이달 4일부터 약 20일간 검찰은 10차례의 입장문과 설명 자료를 공개하면서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이 전 부지사 측은 4차례의 옥중서신(진술서)을 내놓으며 당시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들을 고발했다.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전 부지사가 사법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비윤계 의원들 사이에서 '이철규 원내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까지 이철규 의원의 경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했다.배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을 통해 "원내대표 선거가 정말 걱정스럽게 흘러간다"며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실 것을 촉구한다. 어쩌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이철규 의원에게 이미 제 개인과 여러 당선인들의 의견을 전했음에도 후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접지 않아 부득이 (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 개원을 한달여 남겨둔 가운데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경선 후보들이 '명심(明心)'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회의장이 되면 몸담았던 정당에서 탈당해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오히려 중립성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의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재적의원 과반 득표로 선출된다. 원내 1당 경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장 선거에서도 사실상 승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면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22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고 30일부터는 20여개 대학병원이 주1회 휴진이 돌입했다.반면, 정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서도 여야가 '의대 증원'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의사단체의 반발을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마감되는 전국 32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도 1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새 집행부를 꾸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폴리뉴스 전희재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0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관한 분석을 내놓았다.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서울 대학생위원회가 30일 충남도의회·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비판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당은 법률 제정을 통해 인권조례 전국 확산을 준비하는 분위기다.지난해 7월 발생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 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권조례가 지방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의해 폐지되자 야당이 반발에 나선 것이다.충남·서울 인권조례는 지난 24·26일 충남도의회·서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감사원이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의 부정 채용 여부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일부 공개하며 채용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해 5월 선관위 사무총장 등 고위직 자녀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자체 전수조사 결과 채용 비리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자 지난해 7월 결국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게 됐다.이후 감사원은 그간 외부 감시·통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선관위 친인척 채용을 포함해 조직·인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마친 뒤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성과 없는 회담에 다음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려놓는 분위기인 반면 대통령실은 소통 자체에 큰 의미를 두며 향후 영수회담을 언급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가로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헤어지는 회담은 없느니만 못한 것 같다”고 회의적으로 답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의 ‘1인당 2
[폴리뉴스 전희재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0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관한 분석을 내놓았다.
[폴리뉴스 전희재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0일 오후 폴리뉴스 본사에서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관한 분석을 내놓았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여당이 패싱 당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29일 성사됐으나 이 과정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철저히 패싱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으로서 의제, 정책을 제안하거나 협상을 조율하는 역할이 전무했기 때문이다.당 대표가 부재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향후 22대 국회에서도 108석에 불과한 국민의힘이 존재감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당을 믿지 못하는 윤 대통령이 이번 영수회담을 계기로 국회 거야를 차지한 '민주당과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됐고, 민주당